“무상점검·프로모션” 여름 휴가철 고객 공략나선 수입車업체

벤츠·폭스바겐·혼다·다임러트럭 무상점검 실시
링컨·캐딜락은 차량 프로모션 진행

수입 자동차 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차량 무상점검부터 순정 부품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차량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올 하반기를 준비하는 회사도 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6주간 차량 무상 점검과 주요 부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77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 오일, 냉각수, 타이어 등 주요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와이퍼 블레이드, 실내 공기정화 필터 등 순정부품에 대한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8월 5일까지 한 달간 ‘2023 폭스바겐 서비스 여름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장 코드 파악 및 차량을 올린 상태에서 27가지 영역 68개 항목을 진단해주는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 체크’를 실시한다. 서비스 센터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차량용 쓰레기봉투를 증정하며 특정 금액(30·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폭스바겐 정품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의 경우 고객 전용 차량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마이 혼다’를 설치한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 캠페인 쿠폰이 발행된다. 공식 서비스센터 정비 시 사용 가능하며, 10가지 필수 항목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타이어 및 배터리 10% 부품 할인 등 혜택도 제공된다.

[사진제공=다임러트럭 코리아]

수입 상용차 업체도 캠페인을 실시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비스센터 방문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346개 부품류에 대해 여름철 필수 부품(필터류 등) 최대 40% 할인, 소모성 부품(브레이크 드럼 등) 최대 30% 할인, 테크니컬 액세서리 최대 30% 할인 등 혜택도 주어진다.

캐딜락 XT4 [사진제공=캐딜락]

캐딜락은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에 따른 가격 인상분을 차종에 상관없이 전액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XT4, XT5, XT6, 에스컬레이드, CT5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링컨 에비에이터 [사진제공=링컨코리아]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자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비에이터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차량의 모든 트림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시 선착순 400명에게 링컨 골프용품 세트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셰프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행사 초청권도 주어진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