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그레타 거윅 “한국 영화 팬으로서 내한할 수 있어 기뻐”

정진영 2023. 7. 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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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거윅 감독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바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레타 거윅 감독,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주연.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7.02.
영화 ‘바비’의 그레타 거윅이 생애 첫 내한 소감을 공개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바비’ 내한 간담회에서 “한국에 와서 너무 신난다”고 인사했다.

거윅 감독은 “내가 한국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면서 “프랑스 영화를 사랑하면 파리에 가고 싶은 것처럼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핑크카펫에서 만난 팬들은 이제까지 내가 봤던 모든 풍경을 뛰어넘었다”며 “그분들이 우리의 이런 영화들과 우리들이 기여한 모든 걸 기쁘게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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