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與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사실상 10개월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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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위원으로 합류한 황희 의원은 3일 불체포특권 포기가 당내 공감대를 얻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 "당내에서 논의할 물리적인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여당 의원들 막 다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에) 사인했는데 물론 엄청난 결심을 하셨지만, 이거는 뒤에서 보면, 겉에서 보면 사실상 10개월짜리 한시적인 것"이라며 "22대 (국회) 되면 다 다시 사인해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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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보다는 국회법 개정 논의가 필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위원으로 합류한 황희 의원은 3일 불체포특권 포기가 당내 공감대를 얻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 "당내에서 논의할 물리적인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여당 의원들 막 다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에) 사인했는데 물론 엄청난 결심을 하셨지만, 이거는 뒤에서 보면, 겉에서 보면 사실상 10개월짜리 한시적인 것"이라며 "22대 (국회) 되면 다 다시 사인해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할 의향이 있다면 여야 간에 국회법 개정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지 퍼포먼스 이런 것은 국민들이 이미 알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여당에서 내년 총선 때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약으로 들고나오면 어떻게 대응하겠냐'고 묻자 "민주당에서 두려워하거나 안 하겠다, 이런 건 전혀 없다"면서 "다만 정치가 희화화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 (우려)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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