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마고 로비 “한국에서 맞은 생일, 거의 눈물 날 뻔”

정진영 2023. 7. 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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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고 로비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바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기위해 무대에 오르고있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레타 거윅 감독,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주연.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7.02.
배우 마고 로비가 한국에서 생일을 맞은 소감을 공개했다.

마고 로비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바비’ 내한 간담회에서 전날 열렸던 핑크카펫 이벤트에 관한 질문에 “눈물이 날 뻔했다”고 운을 뗐다.

전날 진행된 핑크카펫 행사날은 마고 로비의 생일이기도 했다. 핑크카펫 행사장을 찾은 팬들은 마고 로비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마고 로비는 “하루 동안 생일 축하를 진짜 많이 받았다. 내가 이렇게 생일을 기념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며 “한국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더라. ‘바비’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기대가 컸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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