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은 ‘풍수지리’ 따진다? 애서튼 어퍼하우스, 영구음수형 길지로 눈길
일자리, 역세권, 학군, 쇼핑시설 등 집과 회사의 터를 고를 때 중요시되는 다양한 입지여건이 있지만 최상류층 사이 중요시되는 것 중 하나는 풍수지리다. 땅의 기운이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풍수지리는 오래전 삼국시대 때부터 도입돼 나라의 도읍을 정하거나 궁궐, 왕의 묫자리 등을 정하는 데에 중요하게 활용되어 왔다.
현대에 들어서도 풍수지리는 정·재계의 주요 인사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대통령 후보시절 부모님 묘를 이장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재 등 정치권 인사는 물론 2008년 삼성그룹이 서초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것도 풍수지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 부촌 지도를 살펴봐도 풍수지리의 영향이 잘 드러난다. 여러 정·재계의 인사들이 주택을 보유한 바 있는 삼성동은 재물이 모이고 귀한 인물이 배출된다는 금계포란형 길지로 꼽힌다. 또 재벌가와 다수의 연예인 등이 사는 것으로 유명해진 한남동 역시 재물이 모이고 훌륭한 후손이 나오는 영구음수형 길지로 꼽힌다.
이처럼 최상류층의 주거 선택에 있어 풍수는 빠질 수 없는 요소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부산의 최고 명당에 초고급 빌라가 지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애서튼 어퍼하우스는 최고 분양가 100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빌라로, 부산의 아파트 역대 최고 실거래가(75억원)보다도 약 30억원 가량 높은 금액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애서튼 어퍼하우스 부지는 풍수지리적으로도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재벌가의 묘지 선정에 다수 초빙돼 자문한 바 있는 국내 최고의 풍수 전문가인 요산풍수지리학회 회장 심재열 교수도 이 곳을 상당한 풍수 명당으로 평가하고 있다.
심재열 교수에 따르면 애서튼 어퍼하우스가 들어서는 자리는 한남동과 마찬가지로 신령스러운 거북이 물을 마시는 형태의 ‘영구음수형’ 길지다. 해운대의 물을 마신 거북이 땅에서 금을 만들어내는 형태로 재화를 창출하고 인재가 태어나는 길지라는 설명이다. 애서튼 어퍼하우스 주변 산의 형세가 부를 상징하는 백호국의 명당이며 해운대 바다와 어우러져 배산임수, 장풍득수의 명당을 형성한다. 심재열 교수는 애서튼 어퍼하우스 자리에 대해 “재물이 모이며 인재가 나고 부와 명예를 얻어 희망과 행복의 미래를 여는 부귀번영의 발복지 명당”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처럼 풍수지리적으로 최고의 명당에 위치하는 애서튼 어퍼하우스의 입지적 가치는 조망에서도 잘 드러난다. 달맞이고개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에 들어서 맑은 날씨엔 대마도가 보이고 엘시티와 센텀시티, 광안대교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환경을 자랑한다.
시행사 골드워터코리아는 최고의 자리에 어울리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애서튼 어퍼하우스를 진정한 의미의 갤러리 하우스로 탄생시켰다.
테크이즘의 창시자로 알려졌으며 루이비통, 랑방, 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다수의 콜라보 활동을 해온 바 있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크리스타 킴과의 협업을 통해 그녀의 NFT아트 작품을 집 안에 직접 들여온 것. 총 11가구 규모의 애서튼 어퍼하우스는 각 세대와 공용부까지 더해 크리스타 킴의 작품 ‘젠 가든’이 총 12점 적용된다. NFT아트가 부동산에 직접 도입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분양 관계자는 “각 계약자에게 NFT아트의 소유권까지 제공하는 애서튼 어퍼하우스는 국내 최초의 NFT아트 하우스라는 상징성과 함께 블록체인 시장의 상황에 따라 막대한 경제적 가치 창출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이라며 “이 외에도 애서튼 어퍼하우스에서 내려다보이는 부산 바다도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며, 주변 풍광과 어우러지는 애서튼 어퍼하우스의 외관도 또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 가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애서튼 어퍼하우스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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