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5HR 몰아치기, 137경기→80경기 단축···킹하성 2년 연속 10홈런
이형석 2023. 7. 3. 10:07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년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드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0-2로 끌려가던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앤드루 애벗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시속 149km)를 공략해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17m, 타구 속도 시속 167㎞의 라인드라이브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신시내티 선발 애벗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김하성은 시즌 1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 무대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린 건 최희섭(은퇴), 추신수(SSG 랜더스), 강정호(은퇴),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김하성이 5번째다.
홈런 개수가 늘어나고, 생산 속도 역시 점점 빨라지고 있다.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인 2021년 117경기에서 홈런 8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150경기에서 총 11홈런을 쏘아올린 김하성은 올 시즌 80번째 출장한 경기에서 10홈런을 채웠다. 지난해엔 시즌 10홈런이 137번째 경기에서 나왔다. 장타율은 2021년 0.352에서 지난해 0.383, 올해 0.418로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드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0-2로 끌려가던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앤드루 애벗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시속 149km)를 공략해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17m, 타구 속도 시속 167㎞의 라인드라이브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신시내티 선발 애벗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김하성은 시즌 1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한국인 선수가 빅리그 무대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린 건 최희섭(은퇴), 추신수(SSG 랜더스), 강정호(은퇴),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김하성이 5번째다.
홈런 개수가 늘어나고, 생산 속도 역시 점점 빨라지고 있다.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인 2021년 117경기에서 홈런 8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150경기에서 총 11홈런을 쏘아올린 김하성은 올 시즌 80번째 출장한 경기에서 10홈런을 채웠다. 지난해엔 시즌 10홈런이 137번째 경기에서 나왔다. 장타율은 2021년 0.352에서 지난해 0.383, 올해 0.418로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들어 홈런포가 심상찮다.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은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기록하고 있다.
김하성은 이날 홈런으로 2년 연속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올 시즌 도루는 13개(실패 3개)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8(256타수 66안타)로 소폭 올랐다. 타점은 31개째. 김하성은 2회와 8회 두 차례 호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기세를 올렸지만 결국 졌다.
8회 김하성의 솔로 홈런 뒤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시즌 16호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8회 말 신시내티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내줬다. 9회 초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1타점 2루타로 3-4로 따라붙었지만 스코어를 뒤집진 못했다.
이형석 기자
김하성은 이날 홈런으로 2년 연속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올 시즌 도루는 13개(실패 3개)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8(256타수 66안타)로 소폭 올랐다. 타점은 31개째. 김하성은 2회와 8회 두 차례 호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기세를 올렸지만 결국 졌다.
8회 김하성의 솔로 홈런 뒤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시즌 16호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8회 말 신시내티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내줬다. 9회 초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1타점 2루타로 3-4로 따라붙었지만 스코어를 뒤집진 못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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