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절반 "해외여행 계획 있다"…일본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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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결제기술 업체 비자(Visa)는 지난 6월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동향 조사 결과,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소비자가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일본은 작년과 올해 모두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조사됐는데, 작년(20.5%)보다 응답률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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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결제기술 업체 비자(Visa)는 지난 6월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동향 조사 결과,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소비자가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1년 이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55.1%였다. 작년 동일 문항에 대한 응답(46.4%)보다 8.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년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여행 경비를 100만원 이상 쓰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60.8%였다. 구간 별로는 50만∼100만원(29.8%), 100만∼200만원(26%), 200만∼300만원(16.4%), 50만원 미만(9.4%) 등이었다.
해외여행 시 사용 예정인 결제 수단 1위는 신용카드(77.7%), 2위는 현지 화폐(61.6%), 3위는 모바일 페이(18.8%)였다. 작년에는 현지 화폐(73%)가 신용카드(62%)보다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로는 일본(26.7%), 호주(12.9%), 베트남(6.3%) 등이 꼽혔다.
일본은 작년과 올해 모두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조사됐는데, 작년(20.5%)보다 응답률이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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