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1인 가구 증가 속 ‘VL르웨스트’ 인기

- 60대 이상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 또래 입주민들과 어울릴 실버타운 각광
- 호텔, 골프장과 연계한 입주자 혜택 제공하는 ‘VL르웨스트’,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

급격한 고령화 흐름 속 시니어층의 1인 가구 증가세가 맞물리면서, 60대 이상으로 구성된 실버타운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비슷한 나이대의 입주민들이 모여 있는 만큼 단지 내 마련된 다양한 여가·문화 생활을 함께 즐기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발표된 통계청의 인구총조사 자료를 보면 2021년 60대 이상의 1인 가구 수는 총 247만1,000가구로, 전체(739만9,477가구)의 약 33.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60대 이상 연령대의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인 셈이다. 3년 전(‘19년) 해당 연령대의 1인 가구 수의 비율(31.42%)과 비교하면 약 2.06%p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실버타운을 찾는 고령층 중에서는 부부 단위뿐만 아니라 1인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단지 내 입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 및 부대시설 등을 체크하는 노년층도 많이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최근 분양하는 실버타운에서도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및 프로그램을 속속 내놓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 중인 실버타운 중에서는 서울 마곡지구 일대서 분양 중인 롯데건설의 ‘VL르웨스트’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호텔, 골프장 등과 연계한 수준 높은 여가·문화 환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우선, 최초 계약자에게 롯데 계열사 호텔의 멤버십 ‘트레비 클럽’ 1년 회원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객실 및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스카이힐CC 할인권 1매도 함께 제공해 해당 단지의 계약자들과 함께 넓은 자연 공간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VL르웨스트 도보권에 자리한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으로 쾌적한 여가생활도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으로는 롯데몰, 롯데시네마, 대규모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등 대형 쇼핑몰 및 문화 시설이 자리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 GX, 피트니스, AV룸, 북라운지, 살롱드VL 등이 조성돼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메디컬케어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한편, VL르웨스트는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제공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또한 대기자가 아닌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하여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세대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

VL르웨스트는 서울 마곡지구 복합단지 내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