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산업 등 '동시 하한가' 5종목…거래 재개되자 매물 던졌다

이보람 2023. 7. 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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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동일산업 등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하며 거래가 정지됐던 5개 종목이 거래 재개 첫 날인 3일 개장 직후 또다시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동일산업과 동일금속, 방림, 대한방직은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를 찍었다.

만호제강은 하한가를 기록한 뒤 낙폭을 줄이며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24.02%) 하락한 3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2주만에 거래가 재개되면서 무더기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이들 5개 종목은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이후 금융당국이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 거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 달 14일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튿날인 15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검찰은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 종목의 주가조작 의혹 혐의자에 대해 출국 금지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투자자 보호 차원의 조처를 내렸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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