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슬라 인도 차량 대수 급증에 이차전지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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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우리 증시에서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분기 세계 각국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테슬라의 2분기 각국 인도 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나 늘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가 급증한 것은 최근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 능력을 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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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우리 증시에서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분기 세계 각국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대비 4.04% 오른 6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온을 자회사로 둔 SK이노베이션도 전장대비 2.21% 오른 1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1.81%)과 LG화학(1.95%), 포스코퓨처엠(2.21%)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61%)와 에코프로(4.77%), 엘앤에프(1.65%)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테슬라의 2분기 각국 인도 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나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4만5000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가 급증한 것은 최근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 능력을 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격적인 가격 인하도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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