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해 2580선 올라서…이차전지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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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3일 상승 출발해 258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7%(24.84 포인트) 상승한 2589.1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5%(16.61 포인트) 오른 2580.89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29억원치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7억원, 25억원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기아(-0.79%)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삼성전자(0.83%), LG에너지솔루션(1.63%), SK하이닉스(2.52%),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전자우(0.67%), LG화학(2.10%), 삼성SDI(4.48%), POSCO홀딩스(2.06%) 등이다. 현대차는 보합(0.00%)을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1.39%(12.03 포인트) 상승한 880.2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65%(5.67 포인트) 오른 873.91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 홀로 317억원치 주식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 168억원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1%), 에코프로(4.38%), 엘앤에프(1.44%) 등 이차전지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7%), JYP Ent.(-2.22%), 셀트리온제약(-0.26%) 등은 내림세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