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화 1세대' 조용익 화백 별세…향년 89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용익 화백이 지난 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故) 조용익 화백은 정상화, 박서보, 하종현, 김창열 등과 당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 단색화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다.
제 5, 6회 파리비엔날레 전권대표로 연임하며 참여하여 한국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을 한 바 있으며, 현대미술가협회 대표위원, 악튀엘회 대표위원,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2회 연임,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담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용익 화백이 지난 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故) 조용익 화백은 정상화, 박서보, 하종현, 김창열 등과 당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 단색화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다.
1934년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후, 1974년부터 1992년까지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했다.
제 5, 6회 파리비엔날레 전권대표로 연임하며 참여하여 한국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을 한 바 있으며, 현대미술가협회 대표위원, 악튀엘회 대표위원,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2회 연임,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담당했다.
2016년 성곡미술관에서 '지움의 비움' 회고전을 통해 오랜 침묵을 깨고 수 십 년 간 잠재우던 미술 세계를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월 쓰러지시기 전까지 캔버스에 영혼을 담는 작업을 지속했다.
빈소는 양평군 양수리 양서농협장례문화원이며, 발인은 4일 오전 5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앞에서는 일본규탄, 뒤에서는 여행계획…'김영주 사태' 여진 지속
- "이제 법사로 살아갈 것" 도연, 月25만원 수업 홍보 나섰다
- 野 "똥 먹을지언정 오염수 못 먹어" 극언에…與 "광우병 선동 때 청산가리 데자뷔"
- "네 남편 성적 취향은…" 460만명 은밀한 성매매 기록 다 나왔다
- 中이 민간 비행선이라고 주장한 풍선 뜯어보니…
- "국민이 주인"…이재명 1심 선고 후, 민주당 '조기대선' 사활
- 이준석 뒤늦은 '尹 공천개입' 주장에…국민의힘서는 "공정했다더니?"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외인에 엇갈린 희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상대 2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