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화 1세대' 조용익 화백 별세…향년 89세

장수정 2023. 7. 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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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화백이 지난 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故) 조용익 화백은 정상화, 박서보, 하종현, 김창열 등과 당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 단색화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다.

제 5, 6회 파리비엔날레 전권대표로 연임하며 참여하여 한국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을 한 바 있으며, 현대미술가협회 대표위원, 악튀엘회 대표위원,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2회 연임,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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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화백이 지난 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故) 조용익 화백은 정상화, 박서보, 하종현, 김창열 등과 당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 단색화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다.


1934년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후, 1974년부터 1992년까지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했다.


제 5, 6회 파리비엔날레 전권대표로 연임하며 참여하여 한국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을 한 바 있으며, 현대미술가협회 대표위원, 악튀엘회 대표위원,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2회 연임,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담당했다.


2016년 성곡미술관에서 '지움의 비움' 회고전을 통해 오랜 침묵을 깨고 수 십 년 간 잠재우던 미술 세계를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월 쓰러지시기 전까지 캔버스에 영혼을 담는 작업을 지속했다.


빈소는 양평군 양수리 양서농협장례문화원이며, 발인은 4일 오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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