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친환경'으로 세계 수영복 시장 겨냥

오현길 2023. 7. 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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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가 수영복용 100% 재활용 원단을 해외에 처음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2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섬유소재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원단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세계에서 최고의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까르비코사 산하의 원단 제조 업체인 흥옌과 협업해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 원단 '피쉬테일'을 처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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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전시회 참가
100% 재활용 원단 피쉬테일 첫 선

효성티앤씨가 수영복용 100% 재활용 원단을 해외에 처음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2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섬유소재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원단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세계에서 최고의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까르비코사 산하의 원단 제조 업체인 흥옌과 협업해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 원단 '피쉬테일'을 처음 공개했다.

피쉬테일은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인 리젠오션 나일론과 산업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 크레오라 리젠을 흥옌이 활용해 만든 수영복용 친환경 원단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리사이클?바이오 섬유를 전시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아스킨과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 리젠 아쿠아엑스는 우수한 냉감 기능에 빠른 땀 흡수와 건조가 가능한 흡한속건 기능까지 갖춰 여름철 의류에 적용되고 있다.

또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부드럽게 늘어나는 기능을 갖춘 크레오라 이지플렉스, 천연섬유 또는 나일론과 염색이 가능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등 차별화 스판덱스도 만나볼 수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리사이클 섬유를 포함해 바이오?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트렌드 리딩 기업으로서 글로벌 고객사들과 꾸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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