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바이아웃"…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외부세력 배후 입증" 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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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독단적으로 바이아웃 건을 진행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녹취 파일에 대해 "안성일 대표는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승인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 면서 "이외에도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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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독단적으로 바이아웃 건을 진행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3일 어트랙트 측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전무 A씨의 5월 9일 자 통화 녹취 파일"이라며 30초 분량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 속 A씨는 전 대표에게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 걸로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전 대표는 "저는 못 들어봤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A씨는 "못 들어보셨다고요?"라고 질문했고, 전 대표는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냐"고 물었다.
A씨가 전 대표에게 "그러니까 저희가 다 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라고 말하자 전 대표는 "아니, 아니요"라고 말하면서 녹취 파일이 종료됐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녹취 파일에 대해 "안성일 대표는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승인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 면서 "이외에도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트랙트는 최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접근해 전속계약 위반을 유도하는 외부 세력이 있다"그 배후로 안 대표를 지목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어트랙트는 사건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하기도 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어트랙트는 같은 달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안 대표 외 3명을 업무방해와 전자기록등손괴, 사기 및 업무상배임 행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더기버스는 "전홍준 대표와 어트랙트의 당사 대표 등에 대한 허위 고소 및 언론 등을 통한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달 19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멤버들은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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