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로레알과 마이크로바이옴 뷰티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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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스맥스그룹이 로레알그룹과 협력해 미래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 제조 기술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인 1000여명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한 끝에 영유아 그룹에서 2세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견했다.
코스맥스 측은 앞으로 로레알그룹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전방위 협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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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스맥스그룹이 로레알그룹과 협력해 미래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 제조 기술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2011년부터 20대 여성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 2019년 맑은 피부 유지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인 CX' 계열의 피부 상재균을 발견하고 상용화에 나섰다. 한국인 1000여명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한 끝에 영유아 그룹에서 2세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견했다. 이는 종전 발견 대비 광범위한 개선 효능을 보여줬다.
이후 한국뿐 아니라 미국·중국인을 대상으로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하고 있다. 코스맥스 측은 앞으로 로레알그룹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전방위 협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그룹 연구혁신·기술 부문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코스맥스는 로레알그룹과 2004년 이후 약 20년간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또 한 번 미래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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