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준우승' U17 대표팀, 손흥민·이승우 이을 스타 탄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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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U17 축구 대표팀에서 손흥민, 이승우의 뒤를 이을 스타가 탄생할까.
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에 위치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 한국이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2014 AFC U16 챔피언십(현 U17 아시안컵) 때 한국 대표팀 최다 득점자는 이승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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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U17 축구 대표팀에서 손흥민, 이승우의 뒤를 이을 스타가 탄생할까.
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에 위치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 한국이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전반 44분 경고 누적 퇴장자가 발생한 이후 3골을 실점했다.
결승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으나 한국은 준수한 성과를 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리고 2014년에 이어 9년 만에 U17 아시안컵 결승 무대를 밟았다.
한국이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건 총 다섯 차례다. 처음과 두 번째 결승 진출 당시에는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1986년과 2002년 대회에서 각각 카타르와 예멘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3차례 결승 무대에선 준우승을 기록했다.
준우승에 그쳤다고 아쉬워만 할 필요는 없다. 앞서 준우승을 기록한 대회에서도 대단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배출됐다. 2008년 대표팀에는 향후 한국 최고 선수로 발돋움한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당시 주로 교체 멤버로 기용됐음에도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4골을 터뜨린 바 있다.
2014 AFC U16 챔피언십(현 U17 아시안컵) 때 한국 대표팀 최다 득점자는 이승우였다. 초장거리 돌파 이후 골키퍼까지 제치고 마무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일본전 득점을 포함해 5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팀 내에서만이 아니라 대회 전체에서도 최다 득점자였고,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손흥민과 이승우에 이어 2023년 U17 아시안컵에서 팀 내 득점 1위에 오른 선수는 김명준과 윤도영이다. 두 선수는 대회 전 경기에 출전해 나란히 4골을 터뜨리며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주장이기도 한 김명준은 중요도가 높았던 대회 첫 경기 카타르전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쳤고 개최국 태국과의 8강전에선 결승골을 넣으며 주장 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윤도영은 자신의 등번호 7번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고 A대표팀 7번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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