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후계자' 등장…'리버풀 신입생' 소보슬러이 "8번 택한 이유? 내 팔엔 제라드 문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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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새로운 'No.8'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 입단 인터뷰를 통해 클럽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리버풀에 입단한 소보슬러이는 자신의 등번호로 8번을 택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리버풀 팬들이 언제나 '제2의 제라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소보슬러이가 리버풀의 새로운 8번으로서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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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난 스티븐 제라드의 문신을 갖고 있다"
리버풀의 새로운 'No.8'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 입단 인터뷰를 통해 클럽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RB라이프치히에서 뛰던 '헝가리 특급' 소보슬러이를 영입했음을 3일 공식 발표했다. 소보슬러이를 데려오기 위해 리버풀은 바이아웃 7000만 유로(약 1006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보슬러이도 바이아웃을 지불한 리버풀에서 뛰길 원해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후 리버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소보슬러이는 리버풀과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정식으로 리버풀 선수가 됐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소보슬러이는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리버풀에 와서 정말 좋다. 지난 며칠 동안 정말 즐거웠고 모두를 더 잘 알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리버풀로부터 계약을 제의받았을 때 난 정말로 행복했지만 너무 일찍 행복해지고 싶지 않았기에 침착함을 유지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에 입단한 소보슬러이는 자신의 등번호로 8번을 택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리버풀에서 등번호 8번 클럽의 상징과도 같던 스티븐 제라드의 등번호였기 때문에 리버풀 팬들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뛰는 동안 709경기 185골 151도움을 기록하면서 클럽의 전설적인 선수로 남게 됐다. 2004/05시즌 때 '이스탄불의 기적'을 일으키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클럽 전성기를 이끈 제라드는 지금까지도 리버풀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기에 팬들 사이에선 제라드가 리버풀을 떠난 이후 등번호 8번을 누가 갖게 될지 주목했다. 2018년 라이프치히에서 영입된 나비 케이타가 등번호 8번을 달았지만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결국 이번 여름 리버풀에서 방출됐다.
케이타가 떠나면서 다시 공석이 된 8번 자리는 신입생 소보슬러이의 차지가 됐다. 등번호 8번을 택한 이유로 소보슬러이는 "특별한 이유는 아니지만 8번은 대단한 숫자이다.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이 번호를 달고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 스티븐 제라드의 문신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8번을 택한 이유 중 하나이다"라고 밝혔다.
소보슬러이는 자신의 왼팔에 제라드의 격언인 '재능은 신의 은총이지만 믿기 힘든 의지력과 겸손함이 없으면 아무런 가치도 없다"를 헝가리어로 문신을 새기면서 제라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수많은 리버풀 팬들이 언제나 '제2의 제라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소보슬러이가 리버풀의 새로운 8번으로서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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