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뒤 펄펄 끓는 전국… 4~5일 비 온 뒤에도 폭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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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전국을 강타한 뒤로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비는 4일쯤 다시 전국에 쏟아질 예정인데 그친 뒤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전망이다.
불볕더위는 4일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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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전국을 강타한 뒤로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비는 4일쯤 다시 전국에 쏟아질 예정인데 그친 뒤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오르고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3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오르겠다.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불볕더위는 4일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제주도와 전남권은 2일부터 비가 내렸고, 경남 서부해안에는 3일부터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시간당 30~60㎜, 전남 해안은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경북 북부에는 최대 450㎜, 전라권에는 최대 420㎜,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는 최대 770㎜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전남권은 4일 오전, 제주도와 전라권은 5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엔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다.
김재환 기자 j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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