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퇴장에 주어지지 않은 페널티킥까지…심판 판정에 운 변성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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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 끝에 패배를 당했다.
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에 위치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 한국이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통산 7번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의 U17 월드컵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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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 U17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 끝에 패배를 당했다.
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에 위치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 한국이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2008년, 2014년에 이어 다시 한번 준우승을 기록했다.
심판진의 영향력이 큰 경기였다. 전반전 한국에 퇴장자가 발생했다. 전반 13분 미치와키를 저지하다 경고를 받았던 센터백 고종현이 전반 44분 같은 선수의 공격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옐로카드 한 장을 추가로 받고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전반전 팽팽하게 맞서고 있었기 때문에 뼈아픈 퇴장이었다. 이어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이 선언됐고, 선제 실점으로 연결됐다. 슈팅이 홍성민 골키퍼 손에 걸렸으나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예기치 못한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한 상황에서도 잘 버티던 한국은 후반 21분 추가 실점을 내줬으나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결정적인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심판의 판정에 또 다시 고개를 떨궈야 했다. 후반 38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들어간 김명준이 공을 먼저 건드린 뒤 고토 와타루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이 장면에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해당 판정에 한국 벤치는 격분했고, 주심은 변성환 감독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결승전에서 끝까지 전력으로 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변성환호는 이번 대회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회 상위 4개 팀에 포함되며 첫 번째 목표였던 U17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2014년에 이어 9년, 세 대회 만에 다시 한번 결승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달성했다.
U17 대표팀의 다음 목표는 월드컵이다. U17 월드컵은 올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통산 7번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의 U17 월드컵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1987, 2009 대회에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 열린 직전 대회, 2019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바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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