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루카쿠 우리가 데려가겠습니다! 이번에도 임대로' 어디서 본 것 같은 구도 재현

김정용 기자 2023. 7. 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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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밀란이 첼시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재임대하기 위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가디언' 등에 기고하는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인테르는 다음주 첼시에 접촉해 루카쿠 이적건에 대해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인테르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를 이적시키는 건이 끝났기 때문에 루카쿠에 대한 대화는 새로 시작된다. 인테르는 임대에 완전영입 조항을 삽입할 것으로 보이며 분할지급도 가능성 있다'고 전했다.

 루카쿠가 인테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의 첼시에서 활용이 되든지, 인테르가 적극적으로 완전영입을 하든지, 새로운 구매자가 나타나든지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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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인테르밀란이 첼시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재임대하기 위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가디언' 등에 기고하는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인테르는 다음주 첼시에 접촉해 루카쿠 이적건에 대해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인테르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를 이적시키는 건이 끝났기 때문에 루카쿠에 대한 대화는 새로 시작된다. 인테르는 임대에 완전영입 조항을 삽입할 것으로 보이며 분할지급도 가능성 있다'고 전했다.


인테르는 중국계 모기업 쑤닝 그룹이 2021년부터 재정난에 빠져 자금을 거의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쥐세페 마로타 CEO의 탁월한 영입수완에 기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는 중이다. 작년 여름 루카쿠 임대도 그 일환이었다. 루카쿠는 여러 팀을 거친 끝에 인테르에서 경기력이 정점에 달했는데, 이에 주목한 전 소속팀 첼시가 2021년 여름 9,750만 파운드(약 1,632억 원)나 되는 이적료를 내고 데려갔다. 하지만 첼시에서 불화와 경기력 저하를 겪자 인테르 복귀를 갈망했다. 인테르는 이 상황을 이용해 루카쿠를 임대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다만 지난 1년간 루카쿠가 경기력을 다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인테르 입장에서도 재임대가 그리 절실하진 않다. 첼시는 새 주전 공격수로 마르퀴스 튀람을 이미 영입한 상태다. 다만 노장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가 최근 페네르바체로 떠났기 때문에 공격수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루카쿠를 지킬 필요는 있다.


결국 문제는 루카쿠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다. 루카쿠가 인테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의 첼시에서 활용이 되든지, 인테르가 적극적으로 완전영입을 하든지, 새로운 구매자가 나타나든지 했을 것이다.


인테르와 첼시는 루카쿠 외에도 안드레 오나나 이적건에 대해 대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 골키퍼 오나나는 지난 1년간 환상적인 활약을 하며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았다. 첼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특히 골키퍼 영입이 절실한 팀이었다. 인테르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아내지 않으면 오나나를 굳이 팔 필요 없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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