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암벽등반 동호회원 갯바위 고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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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인근 갯바위에서 50∼60대 암벽등반 동호회원 8명이 고립됐다가 2일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께 통영 소매물도 촛대바위 인근 약 25m 높이의 절벽 갯바위 아래쪽에서 8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 해경은 1t급 민간 구조선을 동원해 오후 2시 19분께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그러다가 체력이 고갈된 이들은 다시 절벽 갯바위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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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인근 갯바위에서 50∼60대 암벽등반 동호회원 8명이 고립됐다가 2일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께 통영 소매물도 촛대바위 인근 약 25m 높이의 절벽 갯바위 아래쪽에서 8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 해경은 1t급 민간 구조선을 동원해 오후 2시 19분께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장비를 갖추고 해당 갯바위를 내려온 이들은 당초 헤엄을 쳐 소매물도로 복귀하려고 했으나 파도가 예상보다 높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가 체력이 고갈된 이들은 다시 절벽 갯바위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고립됐다.
다행히 인근 낚시객이 도움을 요청하던 이들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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