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올여름 가장 덥다…서울 낮 35도

김영원 2023. 7. 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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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 낮 최고기온은 25~35℃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부분 흐리겠다.

전북 남부와 전남권 내륙, 경남 서부 남해안에도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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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낮 기온 33℃ 안팎

월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 낮 최고기온은 25~35℃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35℃까지 오르는 곳이 많을 예정이다.

서울 낮 기온은 최고 35℃까지 오르겠다. 수은주가 지난달 18일 34.0℃를 웃돌아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이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아이들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부분 흐리겠다. 제주도 남쪽 해안의 정체전선 북상으로 제주도는 오후까지, 전남 해안은 밤까지 곳곳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북 남부와 전남권 내륙, 경남 서부 남해안에도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제주도 30~80㎜(많은 곳 전남 해안, 제주도 산지 100㎜ 이상), 전남권 내륙, 경남 서부 남해안 10~50㎜, 전북 남부 5~30㎜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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