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폭발' 워커의 행복한 고민… 맨시티 계약연장이냐, 바이에른 이적이냐

김정용 기자 2023. 7. 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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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가 현소속팀 맨체스터시티와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바이에른뮌헨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가디언' 등에 기고하는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맨시티가 워커의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며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여전히 워커에게 합류하라고 강하게 권한다. 며칠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가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커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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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카일 워커가 현소속팀 맨체스터시티와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바이에른뮌헨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가디언' 등에 기고하는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맨시티가 워커의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며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여전히 워커에게 합류하라고 강하게 권한다. 며칠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가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커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홋스퍼 시절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으며,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해 본격적인 트로피 수집을 시작했다. 맨시티에서만 우승 14회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끝난 2022-2023시즌은 팀의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3관왕의 영광을 맛봤다.


워커에게 지난 1년은 유독 부침이 심했다. 시즌 도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문 풀백 없이 센터백과 윙어 성향의 선수로만 측면을 커버하는 3-2-4-1 포메이션을 도입하면서 자리가 없어졌다. 하지만 시즌 막판 주전 센터백 중 네이선 아케가 결장하면 워커가 오른쪽 센터백에 가까운 위치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상승세 유지에 기여했다. 좌우 풀백과 스리백의 스토퍼까지 소화하는 만능 수비수임을 다시 보여줬다.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운동능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대신 경험을 통해 전술 수행 능력이 늘었다.


바이에른은 팀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레프트백 하파엘 게헤이루를 영입했고, 센터백 포지션에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 확실시된다. 워커까지 더하면 기존 주전 포백 중 3명을 갈아치우게 된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콘라드 라이머를 이미 영입했다. 여기에 팀의 숙원인 스트라이커 영입 작업도 해리 케인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맨시티는 최강이었던 지난 시즌 전력을 유지하는 것이 과제다. 이미 일카이 귄도안이 떠났고, 이 자리에 마테오 코바치치를 영입했다. 그밖에도 현 시스템이 맞는 로테이션 멤버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 이미 변화가 크기 때문에, 워커처럼 3-2-4-1 포메이션과 평범한 포백에서 모두 가치가 높은 선수는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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