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원맨쇼’ T1, 농심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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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고전 끝에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시즌 6승째를 거뒀다.
T1은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4주 차 경기에서 농심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T1으로선 끝이 개운치 않은 승리다.
T1은 리그 최하위, 10위인 농심 상대로 이날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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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고전 끝에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시즌 6승째를 거뒀다.
T1은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4주 차 경기에서 농심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6승2패(+7)를 기록해 단독 3위 자리를 사수했다. 리그 최하위인 농심은 1승7패(-11)가 됐다.
T1으로선 끝이 개운치 않은 승리다. T1은 리그 최하위, 10위인 농심 상대로 이날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1세트 때는 농심과의 소규모 교전에서 연전연패해 넥서스를 내줬다. 특히 ‘지우’ 정지우(닐라)의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에 여러 번 당한 게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T1을 수렁에서 구해낸 건 탑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였다. 최우제는 2세트와 3세트 연속으로 나르를 골라 탁월한 카이팅과 어그로 핑퐁을 선보였다.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를 압도한 그는 빠른 본대 합류를 통해 T1의 한타 승리를 견인했다.
T1은 3세트 초반에 바텀과 미드에서 여러 개의 킬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우제가 다시 한번 팀의 구세주로 나섰다. 그는 상대의 갱킹을 흡수해내고, 빠른 한타 합류로 팀의 역전을 도왔다.
결국 조급해진 농심이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마지막 교전을 전개했다. ‘피에스타’ 안현서(니코)의 궁극기 만개가 허무하게 낭비되면서 T1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농심은 최우제에게 퇴로를 차단당했고, 그대로 4데스를 당해 업셋의 기회를 놓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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