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동료로 다시 한 번… 맨유 떠난 데헤아에게 사우디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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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헤아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나스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알나스르가 데헤아에게 제안한 주급은 29만 유로(약 4억 1,700만 원) 수준이다.
데헤아가 왔을 때 호날두는 이미 맨유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였다.
데헤아 이적의 변수는 맨유의 새 골키퍼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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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다비드 데헤아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나스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할 수 있는 팀이다.
데헤아는 지난 6월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다. 맨유가 다시 계약할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현재는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이라 어느 팀이든 계약할 수 있다. 다만 맨유 내 연봉 1위였던 데헤아가 큰 폭으로 연봉을 깎지 않으면 어느 유럽팀과도 계약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사우디 자본이 접근했다. 알나스르가 데헤아에게 제안한 주급은 29만 유로(약 4억 1,700만 원) 수준이다. 맨유보다 줄어들지만 세금 차이를 고려한다면 지금 연봉을 그대로 보전할 수 있는 조건이다.
데헤아는 지난 2011년 맨유로 이적해 12년 동안 활약했다. 데헤아가 왔을 때 호날두는 이미 맨유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였다. 지난 2021년이 되어서야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오며 한솥밥을 먹을 수 있었다. 다만 호날두는 두 번째 시즌 도중 맨유와 분쟁을 겪고 1년 반 만에 팀을 떠났으며,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으며 '사우디 러시'의 기수가 됐다.
알나스르는 인테르밀란의 특급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를 영입하기 직전으로 알려져 있다. 데헤아까지 합류한다면, 역시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다비드 오스피나 골키퍼가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헤아 이적의 변수는 맨유의 새 골키퍼 영입이다. 맨유는 데헤아의 고주급, 기량 저하, 에릭 턴하흐 감독과 맞지 않는 빌드업 능력 부족 때문에 대체자를 물색해 왔다. 다만 이적자금이 부족하다. 인테르밀란의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할 수 있다면 가장 좋지만 자금 부족으로 더 저렴한 선수들을 찾는 중이다. 만약 골키퍼 영입이 무산될 위기에 데헤아가 여전히 FA로 남아있는다면 맨유로 복귀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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