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윤정환 강원 감독 “2경기 하면서 선수들 파악되고 있다”
김희웅 2023. 7. 2. 19:39
윤정환 강원FC 감독은 팀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강원은 2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원(승점 13)은 K리그1 12개 팀 중 11위, 인천(승점 20)은 9위다.
윤정환 감독은 지난달 25일 수원FC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1-1로 비기며 승리는 놓쳤지만, 전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경기인 인천전에서는 ‘필승’을 다짐했다.
경기 전 윤정환 감독은 “(수원FC전에) 선발로 나온 선수들이 일주일 간격이 있어서 회복을 많이 했다. 잘 쉬고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반등이 필요한 강원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고 외국인 수비수 투치(몬테네그로) 공격수 야고(브라질)를 영입했다. 투치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정환 감독은 “저번 경기에서 봤듯 지고 있으면 롱볼이 많은데, 그걸 대비해서 투치가 아직 적응이 안 됐는데 데려왔다”고 밝혔다. 투치는 1m 90cm의 장신 센터백이다. 윤 감독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투치를 포함했다.
야고도 시간이 필요하다. 야고는 이번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윤정환 감독은 “브라질에서 오다 보니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저돌적이고 크로스에 이은 헤더 등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승리’가 필요한 강원은 선수단 컨디션 조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되도록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는데 경기가 타이트하다 보니 컨디션 조절이 어렵다.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지난 경기를 잘했지만, 승리 못 한 것을 이야기 많이 했다 선수들도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아직) 경기 운영이 미숙한 것 같다. 두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 파악이 되는 것 같다. 교체 등 그림이 그려진다”고 전했다.
인천은 제르소, 에르난데스 등 주전 자원들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후반 승부수를 걸겠다는 의도다. 윤정환 감독은 “(승부처는) 적극성이라고 본다. 지난 경기에서도 (김)대원이와 (양)현준이가 너무 내려오다 보니 패스 미스를 했을 때 역습을 당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수정돼야 한다”며 “인천은 후반전에 승부를 걸려고 하는 것 같다. 찬스가 된다면 전반에 득점하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김희웅 기자
강원은 2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원(승점 13)은 K리그1 12개 팀 중 11위, 인천(승점 20)은 9위다.
윤정환 감독은 지난달 25일 수원FC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1-1로 비기며 승리는 놓쳤지만, 전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경기인 인천전에서는 ‘필승’을 다짐했다.
경기 전 윤정환 감독은 “(수원FC전에) 선발로 나온 선수들이 일주일 간격이 있어서 회복을 많이 했다. 잘 쉬고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반등이 필요한 강원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고 외국인 수비수 투치(몬테네그로) 공격수 야고(브라질)를 영입했다. 투치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정환 감독은 “저번 경기에서 봤듯 지고 있으면 롱볼이 많은데, 그걸 대비해서 투치가 아직 적응이 안 됐는데 데려왔다”고 밝혔다. 투치는 1m 90cm의 장신 센터백이다. 윤 감독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투치를 포함했다.
야고도 시간이 필요하다. 야고는 이번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윤정환 감독은 “브라질에서 오다 보니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저돌적이고 크로스에 이은 헤더 등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승리’가 필요한 강원은 선수단 컨디션 조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되도록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는데 경기가 타이트하다 보니 컨디션 조절이 어렵다.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지난 경기를 잘했지만, 승리 못 한 것을 이야기 많이 했다 선수들도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아직) 경기 운영이 미숙한 것 같다. 두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 파악이 되는 것 같다. 교체 등 그림이 그려진다”고 전했다.
인천은 제르소, 에르난데스 등 주전 자원들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후반 승부수를 걸겠다는 의도다. 윤정환 감독은 “(승부처는) 적극성이라고 본다. 지난 경기에서도 (김)대원이와 (양)현준이가 너무 내려오다 보니 패스 미스를 했을 때 역습을 당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수정돼야 한다”며 “인천은 후반전에 승부를 걸려고 하는 것 같다. 찬스가 된다면 전반에 득점하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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