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녹화 직전 비보에 숙연…"날 쳐다보고 세상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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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지상렬이 녹화 직전 겪은 이별을 이야기했다.
27일 방송한 SBS '강심장리그'에는 지상렬이 출연해 '국민예능 출신 원로스타의 근황'이라는 썸네일로 토크를 선보였다.
이어 지상렬은 "그런데 녹화 이틀 전 상돈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상돈이에 대해 행복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는데 어저께 세상을 떠나고 녹화를 앞두고 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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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강심장리그' 지상렬이 녹화 직전 겪은 이별을 이야기했다.
27일 방송한 SBS '강심장리그'에는 지상렬이 출연해 '국민예능 출신 원로스타의 근황'이라는 썸네일로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썸네일을 본 이승기는 "저 뒷 배경이 익숙하다. '1박 2일'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프로그램이 자리 잡는데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원로 스타의 정체는 '스타견' 상근이. '1박 2일 원년멤버' 이승기와 강호동은 "상근이가 발바닥으로 사인도 많이 해주고, 광고 출연도 많이 했다"며 당시 대세였음을 회상했다.
지상렬은 "그런데 오늘 주인공은 상근이가 아닌 상돈이다. 상근이의 마지막 자손이다"라며 자신의 반려견을 소개했다. 그는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이 오래 살아야 12년이다. 그런데 19년째 살며 장수 중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상렬은 "그런데 녹화 이틀 전 상돈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상돈이에 대해 행복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는데 어저께 세상을 떠나고 녹화를 앞두고 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는 "며칠 전 갑자기 상돈이가 안 좋아졌다고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그때 전 통영이었다. 급히 서울로 와 상돈이를 보는 '무지개다리 건너겠다' 싶었다. 불을 켜고 상돈이를 보는 순간, 애가 눈을 뜨고 꼬리가 올라오더라"며 자신을 기다린 상돈이를 회상했다.
지상렬은 일어나지 못하던 상돈이를 안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좋아하던 이온 음료까지 먹였다고. 그는 "상돈이가 그때 날 쳐다보고 떠났다. 제 품에서 보냈다"며 애써 미소지었다.
그는 "상돈아,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다. 나중에 귀한 인연으로 다시 만나자"며 울먹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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