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정제' 김진태 강원도정 1년…'수도권 강원시대'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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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 1년을 맞았다.
김 지사와 민선 8기 도정은 지난 1년간 최대 현안이었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주력했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 도의회, 18개 시군 그리고 모든 도민이 합심해서 새로운 특별자치시대의 기반을 닦았다"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도민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만들어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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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육성 및 SOC·맞춤형 복지 확대 이뤄
金 "인구 200만·지역내총생산 100조 시대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 1년을 맞았다. 김 지사의 지난 1년 행보는 마부정제(馬不停蹄·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한다는 뜻)로 압축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준비하고 강원도정 4대 혁신을 추진해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사통발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는 시간이었다고 평가된다.
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3일 별도의 1주년 기념행사 대신 월례 직원조회와 정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간단한 소회와 향후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
김 지사와 민선 8기 도정은 지난 1년간 최대 현안이었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주력했다. 또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김 지사가 이끄는 민선 8기 도정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공사가 시작됐고,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도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및 영월~삼척 고속도로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확정됐다.
김 지사와 민선 8기 도정의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41년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 연내 착공될 계획이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도청 신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 조성계획을 확정했으며 강릉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는 개청을 앞두고 있다.
김 지사와 민선 8기 도정은 '촘촌한 지원, 따뜻한 복지'를 기조로 육아기본수당 지급대상을 전국 최초로 만 8세 미만까지 확대했다. 보훈수당도 2배로 인상하는 등 '일류보훈' 확립에 노력했으며 여성 및 어르신, 장애인 등에 대한 맞춤형 복지 정책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배정한 것은 물론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청년창업자금 무이자대출 지원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의 청년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농어민들을 위해서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반값 농자재 지원을 추진했으며, 농어업용 면세유 지원을 확대하고 어선 노후 디젤기관 대체사업도 도입했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강원도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일하는 조직'으로 쇄신하기 위해 △조직·인사 혁신 △재정혁신 △규제혁신 △소통혁신 등 4대 혁신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쓸 땐 쓰고 아낄 땐 아낀다'는 기조 아래 재정혁신을 지속 추진하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세입 감소에 대응하여 용역 관행 점검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 도의회, 18개 시군 그리고 모든 도민이 합심해서 새로운 특별자치시대의 기반을 닦았다"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도민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만들어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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