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전국투어 정산, 남는 게 없어…좋은 공연 위해 노력" [엑's 현장]

김예나 기자 2023. 7. 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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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윤이 앙코르 공연으로 '삐뚜루'(팬덤)와 마지막 '도킹'에 나섰다.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이승윤 '2023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세 곡의 무대를 마친 뒤 이승윤은 "오늘이 진짜 마지막이다. 앨범을 냈고, 전국투어를 했고, 앙코르 공연을 했고 오늘이 진짜 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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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승윤이 앙코르 공연으로 '삐뚜루'(팬덤)와 마지막 '도킹'에 나섰다.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이승윤 '2023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이승윤은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 '야생마' 무대를 시작으로 첫 정규 '폐허가 된다 해도'의 수록곡 '구름 한 점이나'와 '코미디여 오소서'를 연달아 부르며 이번 앙코르 공연의 열기를 시작부터 뜨겁게 달궜다. 

세 곡의 무대를 마친 뒤 이승윤은 "오늘이 진짜 마지막이다. 앨범을 냈고, 전국투어를 했고, 앙코르 공연을 했고 오늘이 진짜 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저께 전국투어 정산서를 받아봤다. 알고는 있었는데 남는 게 없다. 이렇게까지 없다고? 불공정 계약은 아니다. 그만큼 좋은 무대를 하기 위해 쏟아부었다는 것이다. 남는 게 없는 장사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어떻게 해야겠냐? 남김 없이 다 쏟아부어달라. 남는 것은 그것밖에 없다"고 외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윤은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용인, 광주를 거쳐 다시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도킹' 열기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첫 해외 공연인 '도킹 인 타이페이(DOCKING in TAPEI)'를 개최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마름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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