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한화생명 상대로 승리… 정규리그 8연승 달성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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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8연승을 기록했다.
젠지는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한화생명에게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이날 경기를 합쳐 한화생명을 상대로 매치 11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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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8연승을 기록했다.
젠지는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한화생명에게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시즌 8승(0패)째를 기록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한화생명은 4패(4승)째로 디플러스 기아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난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젠지에게 패배하며 탈락한 한화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복수에 실패했다. 젠지는 이날 경기를 합쳐 한화생명을 상대로 매치 11연승을 달성했다.
1세트 3분쯤 바텀에서 젠지가 한화생명의 타워로 다이브를 시도해 1대 1 교환이 이뤄졌다. 다만 선취점을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먹으며 한화생명이 상대적 이득을 봤다. 균등하게 킬을 주고 받던 양 팀은 14분쯤 ‘그리즐리’ 조승훈의 ‘비에고’가 환상적인 3킬 쓸어담기를 보여주며 한 쪽으로 기세가 쏠리는 듯 했다.
하지만 21분쯤 젠지가 용 앞 한타에서 ‘도란’ 최현준의 ‘초시계’ 플레이로 일방적 승리를 거두며 바론까지 챙기는 데 성공했다. 25분쯤 젠지가 상대 바텀을 압박할 때는 ‘페이즈’ 김수환의 ‘자야’가 끝까지 살아남으며 딜을 넣은 결과 불리하게 시작한 한타를 승리하기에 이르렀다. 지속적으로 한타 승리를 가져가며 상대를 압박하던 젠지는 29분쯤 상대의 넥서스를 부쉈다.
2세트 선취점은 9분쯤 박도현의 ‘바루스’가 가져갔다. 6레벨이 되지 않은 상대 ‘알리스타’를 잘 노려 바텀에서 킬을 따냈다. 이후 양팀은 게임 중반까지 3대 3으로 대응한 킬 스코어를 기록했는데, 22분쯤 젠지의 바론 획득으로 다른 국면을 맞았다. 이어진 26분쯤 용 앞 한타에서 김수환의 ‘아펠리오스’가 상대를 잘 빨아들이며 한타 승리를 이끌었다. 28분쯤 한타마저 승리한 젠지는 상대 넥서스로 진격, 상대를 하나하나 끊으며 승리를 쟁취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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