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경기력' 젠지, '클리드' 없는 한화생명 잡고 8연승 질주 [LCK]

임재형 기자 2023. 7.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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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화생명을 꺾고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젠지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27분 젠지는 한화생명의 노림수를 간단하게 받아친 뒤, 적진으로 향했다.

수비 병력도 간단하게 제압한 한화생명은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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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화생명을 꺾고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젠지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개막 후 8연승(득실 +13)을 질주하며 단독 1위를 공고히했다.

4패(4승, 득실 +1)를 당한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 광동과 함께 중위권에 머물렀다.

1세트 한화생명은 '그리즐리' 조승훈이 비에고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등 완전체 젠지를 상대로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페이즈' 김수환의 자야가 착실하게 성장한 젠지의 파괴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젠지는 20분 경 '도란' 최현준의 레넥톤이 먼저 물린 상황에서 '딜라이트' 유환중의 라칸이 벼락 같은 이니시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이후 무난하게 스노우볼을 굴린 젠지는 30분 전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지속적으로 추격 능력을 유지하며 언제든 역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쓰러져도 일어서는 한화생명을 힘으로 누른 건 단연 '페이즈' 김수환이었다. 김수환의 아펠리오스는 데스 없이 킬을 쓸어담은 뒤 성장하며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27분 젠지는 한화생명의 노림수를 간단하게 받아친 뒤, 적진으로 향했다. 수비 병력도 간단하게 제압한 한화생명은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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