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헤이트 로드리고' 논란 속 밝은 무대 (인기가요)

조혜진 기자 2023. 7. 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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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나가 논란이 된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로 음악방송 무대를 꾸몄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 가운데 최예나는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최예나는 싱글 2집 'HATE XX'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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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최예나가 논란이 된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로 음악방송 무대를 꾸몄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 가운데 최예나는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상큼한 안무와 음색으로 밝게 무대를 꾸몄다. 

앞서 최예나는 싱글 2집 'HATE XX'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동네스타K3'에 출연 당시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너무 좋고 질투나고 빛나는데, 'Hate'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반어적으로 풀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신곡 콘셉트에 대해 해외 팬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다. 현재 활동중인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실명을 언급하며 'Hate'란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 

지난 29일에는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조치됐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등장한 부분이 편집된 수정본이 업로드 돼있다.

이에 30일 최예나의 소속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예나가 컨디션 난조로 MBC '쇼! 음악중심' 사후녹화를 취소했다"며 일정 취소를 알리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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