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반기 전기 화물차·버스 781대 추가 보급…보조금 104억

박혜숙 2023. 7. 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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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기 화물차 등 781대를 추가 보급한다.

시는 전기 화물차 445대, 버스 28대, 이륜차 308대 등 모두 781대에 대해 보조금 104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 화물차 1782대, 버스 98대, 이륜차 1232대 등 총 3112대 보급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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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기 화물차 등 781대를 추가 보급한다.

시는 전기 화물차 445대, 버스 28대, 이륜차 308대 등 모두 781대에 대해 보조금 104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은 화물차(소형) 1800만 원, 버스(대형) 8000만원, 이륜차(대형)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 화물차 1782대, 버스 98대, 이륜차 1232대 등 총 3112대 보급을 계획했다. 지난 달까지 버스는 100%, 화물차는 89%(1596대)의 보급률을 나타냈다.

시는 상반기 목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하반기 초과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가 보급을 결정했다. 이륜차는 하반기 공유 배터리 스테이션 보급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에 맞춰 보급물량을 조정했다.

앞으로 제조사·수입사와 차량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국고보조금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친환경 전기버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전기자동차로 등록된 차량은 제조·수입사 84개사 차종 203종으로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구매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차종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전체적으로 전기차 구매 수요가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소형 화물차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구매 수요에 맞게 보조금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용 전기차의 올해 목표 물량은 1만80대로 지난 달까지 보급률은 17%다. 1대당 보조금은 1030만원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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