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다리가 되길” 선(善)데이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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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감사와 나눔을 다짐하는 주일이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는 1~2일 경기도 성남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 '선(善)데이' 예배를 드렸다.
월드휴먼브리지와 만나교회의 선(善)데이 예배는 2년에 한 번씩 드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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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감사와 나눔을 다짐하는 주일이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는 1~2일 경기도 성남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 ‘선(善)데이’ 예배를 드렸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기부(세아기) 시즌2’와 관련 국민일보와 협약을 맺고 한국교회의 유산기부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월드휴먼브리지와 만나교회의 선(善)데이 예배는 2년에 한 번씩 드려진다. 1일 토요일 오후 5시 주말예배와 주일인 2일 오전 10시와 12시 예배가 맥추감사절을 겸해 진행됐다. 월드휴먼브리지는 “맥추감사절을 맞아 2023년 상반기를 돌아보며 우리에게 주신 감사의 마음을 나눔의 꽃으로 피워냅니다”라고 적힌 부스를 마련했다.
예배에선 월드휴먼브리지 영상이 소개됐다. 전국 18개 지역교회와 함께하며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가 된 이들을 섬기고 주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연결고리로 일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임신 출산 육아를 지원하는 ‘모아사랑’ 다음세대를 위한 ‘아이 LOVE’ 꿈꾸는 청년을 지원하는 ‘CHEER UP 청년’ 등을 소개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또 책자를 통해 특별후원자그룹 ‘브리지소사이어티’ 발족과 유산기부 소식 역시 전달했다. 그리스도인의 자선 실천, 노년의 역동적인 삶, 가정의 화목이란 3대 가치를 강조했다. 자선을 일상의 실천으로 뿌리내리고, 교회 성도 가정의 유기적 성숙을 불러오며, 문제를 학습의 계기로 삼고, 책임과 협력의 경계를 판단하는 동시에 이를 한국교회와 공유하며 크리스천 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크리스천 자선’의 5대 지향점을 되새겼다.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는 사도행전 2장 42~47절을 기반으로 ‘다시 새롭게 세워지는 공동체’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알랜 크라이더의 명저 ‘초대교회에 길을 묻다’를 언급하며 김 목사는 “초대교회가 가진 강력한 영향력은 세상 속에서 살지만, 세상과는 다른 그리스도인의 모습에서 비롯했다”면서 “교회는 사랑과 헌신과 희생을 통해 세상에 도전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섭 월드휴먼브리지 사무총장은 “선(善)데이는 일요일이란 뜻과 선한 일을 행하는 날이란 뜻의 중의적 의미”라며 “전국 18개 교회 7000여 월드휴먼브리지 회원들과 함께 교파를 넘어서 한국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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