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국 최초로 ‘휴대폰 안심 지우개 서비스’ 제공

안동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된 ‘휴대폰 안심 지우개 서비스’. (안동시 제공) 2023.07.02

경북 안동시가 전국 최초로 오는 3일부터 스마트폰(태블릿 포함) 사용자 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하는 ‘휴대폰 안심 지우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운영체제(iOS) 기반의 스마트폰(태블릿 포함)의 사용자 데이터를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안전하게 삭제해 개인정보 유출과 무단 복원을 방지한다.

안동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키오스크 방식으로 직접 화면의 메뉴를 선택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중 문의사항이 있으면 안동시청 정보통신과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원구 안동시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폰 내 개인정보를 완벽히 삭제함으로써 중고 단말기의 안전한 거래 활성화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구형 기기를 안심하고 폐기 또는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일상 속에 행복한 변화를 일궈나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