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해야”

박재구 2023. 7. 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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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은 지난 30일 국회에서 김덕현 연천군수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김성원 국회의원과 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군민 3만1000여명이 참여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또한 군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대표 공약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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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가운데) 연천군수가 지난 30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은 지난 30일 국회에서 김덕현 연천군수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김성원 국회의원과 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군민 3만1000여명이 참여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대군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국립연천현충원 및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늘어날 교통혼잡에 대비하고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통한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다. 김 군수는 또한 군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대표 공약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김 군수는 국토부 관련 지역 현안으로 올해 10월 전철 개통에 따른 ‘수도권 1호선 직결운행의 조속한 확정’ ‘경원선(연천~백마고지) 구간 전철화 사업 조기 착공’을 건의하며 낙후된 연천군의 교통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김 군수는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저해된 연천군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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