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관광콘텐츠 개발·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

김민 2023. 7. 2.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계양구는 윤환 계양구청장, 간부 공무원 및 14개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고유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남 곡성·순천, 부산을 각각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후 방문단은 부산의 대표적 볼거리인 부산해운대 고운바다길 분수와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를 현장을 방문해 경인아라뱃길 수변지 등 계양구 관광인프라 확대와 관광·축제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의 부산 방문.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는 윤환 계양구청장, 간부 공무원 및 14개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고유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전남 곡성·순천, 부산을 각각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 출발해 1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윤 구청장은 평소 줄곧 직원들에게도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러 상황을 현장에서 보고 느껴야 한다고 말해왔다. 구는 자연, 관광, 도시재생 등 분야에서 국내 우수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벤치마킹을 통해 계양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추진했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곡성에 도착해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을 둘러봤다. 1004종의 세계장미와 5∼6월에 열리는 장미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계양산 장미원을 비롯한 계양의 관광자원에 도입 가능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확인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어 생태 정원을 통해 도시 발전을 이뤄낸 모범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순천을 찾아 현재 진행 중인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와 국가정원인 순천만 습지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또 박람회 조직위원회의 브리핑과 국가정원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국가정원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변천 과정과 12개 국가가 참여한 세계정원을 꼼꼼히 둘러보며 지속 가능한 녹색관광도시 계양의 미래를 구상했다.

이튿날 부산으로 이동한 방문단은 초량 이바구 마을을 방문해 초량이바구길, 초량시장, 초량 생태하천을 순서대로 살펴봤다. 초량 이바구 마을은 복개천, 재래시장, 역사가 깃든 동넷길의 형성이 계양구의 원도심과 유사한 지역으로 이바구길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연계 조성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꼽힌다.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보다는 현재의 원도심이 품고 있는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면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보여준 사례다.

윤 구청장은 “초량 이바구 마을의 성공사례와 같이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계양구의 역사적 명소와 전통시장, 복개천의 생태환경 등으로 접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다면 계양구도 또 하나의 명품도시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방문단은 부산의 대표적 볼거리인 부산해운대 고운바다길 분수와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를 현장을 방문해 경인아라뱃길 수변지 등 계양구 관광인프라 확대와 관광·축제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윤 구청장은 “우리 직원들이 다양한 현장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돌아가 계양구의 미래를 위해 실제 행정에 적용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변화된 도시, 발전한 계양구의 미래를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