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서해선 개통 첫날 열차 탑승해 시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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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대곡~소사)이 지난 1일 본격적인 첫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이날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직접 열차에 탑승해 시민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개통 첫날인 1일 고양시민들과 함께 직접 대곡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서해선 열차에 탑승해 이동하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열차 안에서 시민들과 그동안 서울까지 출퇴근 이용 불편, 서해선 개통으로 이동시간 단축과 향후 철도망 확충의 바람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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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일산역 연장 개통 준비
“서울 도심 출퇴근 30분대 추진”
수도권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대곡~소사)이 지난 1일 본격적인 첫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이날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직접 열차에 탑승해 시민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개통 첫날인 1일 고양시민들과 함께 직접 대곡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서해선 열차에 탑승해 이동하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열차 안에서 시민들과 그동안 서울까지 출퇴근 이용 불편, 서해선 개통으로 이동시간 단축과 향후 철도망 확충의 바람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서해선,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의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 승강장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환승시설에 대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고 환승동선을 줄이기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했다. 또한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으로 이동하면서, 환승이용시설, 게이트, 플랫폼 등을 직접 이용하고 살펴봤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주요사업인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추진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대비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용역을 내실 있고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GTX-A 노선, 고양은평선, 서해선 일산역 연장을 비롯해 향후 계획 중인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등 광역철도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하여 고양시에서 서울 주요 도심까지 출퇴근 시간 30분대 진입을 이루겠다”면서 “8월에는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차질없이 연장 개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출퇴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 도로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개통한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 18.3㎞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기존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을 연장해 고양, 서울, 부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대곡~소사구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김포공항에서는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환승이 가능해진다.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2분, 그 외 시간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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