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모든 정책의 최종 접점은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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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삶의 질 최고인 행복 나주, 으뜸 나주 향한 방향·비전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윤 나주시장은 2일 '시민, 공직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나주 대전환을 기치로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은 삶의 질이 최고인 살기 좋은 행복 나주, 모든 분야에서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는 시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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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삶의 질 최고인 행복 나주, 으뜸 나주 향한 방향·비전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윤 나주시장은 2일 ‘시민, 공직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나주 대전환을 기치로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은 삶의 질이 최고인 살기 좋은 행복 나주, 모든 분야에서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는 시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확인했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며 “국비 예산 확보, 국가 정책을 나주의 사업으로 만들고자 어디든 누구라도 만나고 달려갔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영산강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개막’, ‘에너지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나주배·나주쌀 등 농산물 국내·외 판로 확보’, ‘혁신도시 정주 여건 현안 합리적 대안 마련’,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한 명품교육 도시 인프라 준비’, ‘경로당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 등을 소개했다.
그는 “나주평야를 적시며 나주를 키워낸 영산강은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해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홍수 예방을 비롯한 강의 치수 기능 강화는 물론 강 저류지에는 사시사철 꽃이 피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전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첫 국가산단인 에너지 국가산단은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고 미래 세대 먹거리를 창출하는 나주의 백년대계 구심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SRF 발전소·악취·상가공실 등 혁신도시 정주 현안에 대해선 “이전의 갈등과 대립, 방치가 아닌 상생과 협력으로 시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마을 경로당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추진’, ‘치매 예방·극복을 위한 100세 안심 경로당(180곳) 지정 및 돌봄 관리사 파견’, ‘만 65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 ‘보호자 긴급 상황에 대비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 ‘출산 지원금 거주 조건 폐지·난임부부 시술 진단 검사비 지원’, ‘출산 전후 모든 임신부 가사 돌봄 인력 파견’ 등 민선 8기 신규 복지시책 성과도 내놓았다.
공직자들에게는 모든 정책의 최종 접점은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지난 1년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것들이 이제 하나하나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들이 나주에서 진로를 설계,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터전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나주의 비전과 정책들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3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주=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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