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일렉링크,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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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는 지난달 30일 청주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조형기 SK일렉링크 대표는 "전기차 이용 시 가장 불편했던 충전소 부족과 충전 대기 시간 증가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초급속 충전소를 설계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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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는 지난달 30일 청주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조형기 SK일렉링크 대표이사와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신정호 SK시그넷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K일렉링크는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 공모에서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 62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200기의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하고, 항후 10년 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7월 초까지 42개소의 충전소가 완공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20개소는 한전의 마무리 공사 일정과 연계해 8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구축이 마무리되면 SK일렉링크가 운영하는 급속충전기는 총 2700여기로 늘어나게 된다.
SK일렉링크 초급속 충전소에 설치된 충전기는 지난 3월 ‘EV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선보였던 디스펜서형 급속충전기로써 350kW 충전기가 53기, 200kW 충전기가 147기다. 350kW 용량의 초급속 충전기는 아이오닉6 기준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SK일렉링크는 고속도로 충전소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조형기 SK일렉링크 대표는 “전기차 이용 시 가장 불편했던 충전소 부족과 충전 대기 시간 증가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초급속 충전소를 설계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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