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대구·경북 폭염특보 강화…“체감온도 3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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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면서 대구·경북에 내린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대구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칠곡은 폭염경보로 강화하고, 포항과 경주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의 예상 최고 체감온도가 대구 36도, 칠곡 35도, 의성 35도, 안동 35도, 구미 34도, 상주 34도, 포항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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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 대구·칠곡·의성으로 확대
대구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칠곡은 폭염경보로 강화하고, 포항과 경주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시간 현재 대구와 경북 칠곡, 의성에는 폭염경보가 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청송, 영양·봉화평지 포항, 경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의 예상 최고 체감온도가 대구 36도, 칠곡 35도, 의성 35도, 안동 35도, 구미 34도, 상주 34도, 포항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습한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2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며 “이번 무더위는 모레(4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당분간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와 농업, 축산업 분야에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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