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업단지, 313억원 들여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3. 7. 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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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사업' 에 성서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인 '대구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고, 지난달 28일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수행기관(KT컨소시엄)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156억원, 고효율에너지기기 교체 지원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63억원, 전기 이륜차 스테이션 구축 등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에 27억원, 에너지 효율적 사용·관리를 위한 에너지 통합플랫폼 구축과 기업의 RE100 지원에 46억원 등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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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등 8개 기관 참여
‘스마트그린산단 변모’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사업’ 에 성서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인 ‘대구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고, 지난달 28일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수행기관(KT컨소시엄)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까지 3년간 총 31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KT’를 주관 기관으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전력, 대동모빌리티, 씨에스텍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202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성서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사업 개요도.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156억원, 고효율에너지기기 교체 지원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63억원, 전기 이륜차 스테이션 구축 등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에 27억원, 에너지 효율적 사용·관리를 위한 에너지 통합플랫폼 구축과 기업의 RE100 지원에 46억원 등이 투자된다.

세부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2.31㎿)와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500㎾) 설치, 재활용 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 이륜차 스테이션 구축,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에너지 기기로 교체 지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피크 관리로 전력 요금 절감과 전력의 안정적 사용, 기업의 에너지 진단·컨설팅 등의 세부 사업을 할 계획이며, 특히 통합플랫폼 구축은 이미 구축된 개별 에너지시스템을 연계 구축해 성서산업단지에 특화된 에너지 탄소중립 통합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성서산업단지는 20년 이상 노후한 건축물이 전체의 약 72%를 차지하고, 대부분이 중소 영세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로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사업이 끝나면 노후한 성서산단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개별기업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며, 나아가 에너지 기업육성과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며 “향후 성서산업단지를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선도 산업단지의 대표모델로 완성해 대구지역 다른 산단으로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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