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여름특강 3일 개강…꽈추형 강의도

박병희 2023. 7. 2.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여름 특강 '한여름 밤의 아카데미'를 3일 개강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을 통한 도심 속 휴식을 주제로 선보이는 문화예술 강좌와 문화예술 외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통해 재미와 흥미를 배가시키는 특강으로 구성된다.

2023년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 특강 '한여름 밤의 아카데미'의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일부터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여름 특강 '한여름 밤의 아카데미'를 3일 개강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을 통한 도심 속 휴식을 주제로 선보이는 문화예술 강좌와 문화예술 외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통해 재미와 흥미를 배가시키는 특강으로 구성된다. 이번 여름 특강은 무더위를 피해 늦은 저녁 시간에 강의가 진행된다.

성인들을 위한 강좌로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렉처 콘서트 '전람회의 그림', 김성현 문화전문 기자의 '씨네마 클래식: 오페라를 사랑한 영화들' 등이 마련된다.

'전람회의 그림'은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 중 한 명인 러시아 작곡가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1839~1881)의 동명의 대표곡을 소개하는 강의다. 무소르그스키는 요절한 친구인 화가 빅토르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인상적이었던 10개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피아노곡 '전람회의 그림'을 작곡했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무소르그스키에게 영감을 준 그림과 함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전시해설가 이지안은 '명화테라피-치유의 미술관' 강의에서 명화에 담긴 화가의 감정과 심리를 해설한다. 여행칼럼리스트 노중훈 작가의 '여행의 맛'은 흥미로운 주제로 떠나는 여행 이야기다. 첫 시간(2일)에는 라이프 스타일, 그림, 건축, 자연 등 해외의 다양한 명소를, 두 번째 시간(9일)에는 우리 동네, 우리 골목 '풀뿌리 식당' 탐험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들려준다.

김성현 기자는 '시네마 클래식:오페라를 사랑한 영화들' 강의에서 오페라 아리아를 사용한 영화를 통해 영화와 클래식 음악의 관계를 살피고, 두 장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려준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강좌도 마련된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이자 2022 종이비행기 세계대회 챔피언 '위플레이'와 함께 하는 '나는야 파일럿'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 어린이들이 종이비행기를 직접 접고 날리며 비행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비뇨기과 의사이자 유튜버로 대중에게 인기 높은 '꽈추형' 홍성우 원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꽈추형과 함께하는 성교육'을 진행한다.

세종키즈아카데미의 인기 강좌인 '뮤지컬 아카데미'는 강의 횟수를 8회로 늘렸다. 아이들이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탭댄스, 노래, 연기를 배우고 직접 무대에 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춤과 함께 열정 넘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시체육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포츠 in 아트 스테이션'에서는 에어로빅 힙합, 댄스스포츠 등을 배울 수 있다. 서울시체육회 소속 강사가 K팝 댄스부터 비보잉, 자이브, 차차차 등 다양한 춤을 강의한다. K컬쳐 확산을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K팝 댄스를 배우는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 특강 '한여름 밤의 아카데미'의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일부터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