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헤아 대체자' 노리는 맨유, 1순위 목표였던 오나나 놓칠 위기… 더 싼 선수로 선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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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꾸준히 노렸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서 한발 물러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맨유는 올여름 오나나 영입을 노린 대표적 구단이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맨유가 오나나의 예상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19억 원)가 무리라는 판단에 다른 골키퍼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첼시 역시 오나나 영입을 노리며 맨유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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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꾸준히 노렸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서 한발 물러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자금 부족 때문이다.
오나나는 이탈리아 강호 인테르밀란에서 단 1시즌 뛰면서 곧바로 명성을 되찾은 선수다. 한때 아약스의 주전 골키퍼로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돌풍에 일조한 특급 유망주였지만 금지약물 검출로 장기 징계를 받으면서 경력이 한 번 꺾였다. 인테르에 합류한 뒤 왕년의 경기력 이상을 보여줬고, UCL 준우승을 통해 현재 기량은 세계 최고급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맨유는 올여름 오나나 영입을 노린 대표적 구단이었다. 터줏대감인 다비드 데헤아가 기량 저하를 겪은데다 빌드업에 약점이 있어 에릭 턴하흐 감독의 축구와는 맞지 않았다. 반면 오나나는 빌드업 능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맨유는 6월을 끝으로 데헤아와 계약이 끝났지만 연장하지 않고 자유계약 대상자(FA)로 풀어주면서 새 골키퍼를 물색했다.
하지만 오나나의 소속팀 인테르밀란의 쥐세페 마로타 CEO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오나나에 대해 맨유가 관심을 보였지만 공식 제안은 아직 기다리고 있다"며 본격적인 협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맨유가 오나나의 예상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19억 원)가 무리라는 판단에 다른 골키퍼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구단 인수 때문에 올해 1월부터 이적료 지출을 확 줄여야 했다. 그런 가운데 첼시 소속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 영입에 먼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중 절반 이상을 마운트 영입에 털어 넣으면서, 이적료 수입을 얻기 전에는 비싼 선수를 사기 힘들어졌다.
맨유는 좀 더 몸값이 싸면서도 기량이 뛰어난 골키퍼들을 찾고 있다. 노장 중에서는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32세 독일 대표 케빈 트랍이 거론된다. 아직 검증이 필요하지만 전도유망한 신예로는 페예노르트의 25세 골키퍼 저스틴 베일로의 이름이 들린다.
올여름 골키퍼 보강이 절실한 또 한 팀은 첼시다. 첼시 역시 오나나 영입을 노리며 맨유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돼 왔다. 맨유가 경쟁에서 빠지면 첼시는 한결 수월하게 인테르와 협상할 수 있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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