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IS] ‘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 구원하는 슈퍼히어로 출동…시청률 10.6%
권혜미 2023. 7. 2. 08:15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로맨스 흐름을 제대로 탔다.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5회에서는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이 마음을 담은 선물부터 저녁 데이트까지 즐기며 서로에게 더욱 스며들었다. 5회 시청률은 수도권 10.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전국 9.7%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4%까지 치솟았다.
구원은 킹호텔 곳곳에서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찾아 헤맸지만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한 채 트라우마만 다시 발현됐다. 그러다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향한 공원에는 공유남(안우연)에게 상처받은 천사랑이 비를 맞으며 홀로 울 있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웃던 천사랑이 우는 모습을 처음 본 구원은 낯설어하면서도 따뜻한 위로로 차가워진 마음을 녹였다.
천사랑이 생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구원은 갈아입을 옷과 신발을 선물하는 한편,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첫 저녁 식사를 즐겼다. 구원이 오랜 고심 끝에 고른 커플 옷을 나란히 입은 두 사람은 종업원의 오해를 살 만큼 완벽한 한 쌍으로 보였다. 심지어 구원은 “말해줘, 좋아하는 모든 거”라며 한 발짝 다가가 천사랑을 흔들리게 했다.
천사랑은 직원 복지를 핑계로 자신의 생일을 세심하게 챙겨주는 구원이 고마우면서도 짐짓 “생일 안 챙긴다”며 태연한 척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다시 실망하게 될까 봐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 그런 자신의 속마음을 족집게처럼 짚어내며 부담을 덜어주는 구원의 세심함에 천사랑도 조금씩 끌리기 시작했다.
구원과 천사랑은 떨어진 이후에도 소소하게 문자를 주고받으며 설렘의 감정을 이어갔다. 먼저 연락을 하고 전전긍긍하며 답장을 기다리는 구원과 문자를 썼다 지우며 고민하는 천사랑의 모습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남녀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애정과 호기심 사이 경계에 오른 두 사람의 미묘한 텐션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여울지게 만들었다.
지난 일이 고마웠던 천사랑은 구원에게 저녁을 사겠다며 특별한 날이 있을 때만 간다는 철판구이 식당으로 초대했다. 투덜거리는 말투와 달리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구원이 귀여운 듯 천사랑의 입가에도 미소가 걸렸다. 다음을 기약하며 여전히 티격태격했지만 두 사람의 눈빛에는 예전과는 다른 감정이 서려 있었다.
한편 킹호텔 본부장 구원과 호텔리어 천사랑의 입장 차이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구원이 VIP 고객에게 전화를 돌리는 천사랑의 행동을 인센티브를 얻기 위해 한 것이라고 오해했기 때문. 결국 구원은 누나 구화란(김선영)의 지시대로 하루 수당을 걸고 킹호텔의 거래처가 있는 전 지역에 천사랑을 포함한 킹더랜드 직원들을 보내고 말았다.
구원의 결단은 거대한 나비효과로 다가왔다. 킹더랜드 직원들이 가야 하는 곳 중 가장 위험한 장소에 가게 된 천사랑이 산속에서 실종된 것. 설상가상 비까지 쏟아져 구조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접 헬기를 타고 온 구원이 천사랑이 있는 절벽 아래로 몸을 던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과연 절벽 밑에 떨어진 두 사람이 무사히 구출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벼랑 끝에 내몰린 이준호와 임윤아의 운명이 밝혀질 ‘킹더랜드’ 6회는 2일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5회에서는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이 마음을 담은 선물부터 저녁 데이트까지 즐기며 서로에게 더욱 스며들었다. 5회 시청률은 수도권 10.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전국 9.7%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4%까지 치솟았다.
구원은 킹호텔 곳곳에서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찾아 헤맸지만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한 채 트라우마만 다시 발현됐다. 그러다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향한 공원에는 공유남(안우연)에게 상처받은 천사랑이 비를 맞으며 홀로 울 있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웃던 천사랑이 우는 모습을 처음 본 구원은 낯설어하면서도 따뜻한 위로로 차가워진 마음을 녹였다.
천사랑이 생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구원은 갈아입을 옷과 신발을 선물하는 한편,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첫 저녁 식사를 즐겼다. 구원이 오랜 고심 끝에 고른 커플 옷을 나란히 입은 두 사람은 종업원의 오해를 살 만큼 완벽한 한 쌍으로 보였다. 심지어 구원은 “말해줘, 좋아하는 모든 거”라며 한 발짝 다가가 천사랑을 흔들리게 했다.
천사랑은 직원 복지를 핑계로 자신의 생일을 세심하게 챙겨주는 구원이 고마우면서도 짐짓 “생일 안 챙긴다”며 태연한 척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다시 실망하게 될까 봐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 그런 자신의 속마음을 족집게처럼 짚어내며 부담을 덜어주는 구원의 세심함에 천사랑도 조금씩 끌리기 시작했다.
구원과 천사랑은 떨어진 이후에도 소소하게 문자를 주고받으며 설렘의 감정을 이어갔다. 먼저 연락을 하고 전전긍긍하며 답장을 기다리는 구원과 문자를 썼다 지우며 고민하는 천사랑의 모습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남녀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애정과 호기심 사이 경계에 오른 두 사람의 미묘한 텐션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여울지게 만들었다.
지난 일이 고마웠던 천사랑은 구원에게 저녁을 사겠다며 특별한 날이 있을 때만 간다는 철판구이 식당으로 초대했다. 투덜거리는 말투와 달리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구원이 귀여운 듯 천사랑의 입가에도 미소가 걸렸다. 다음을 기약하며 여전히 티격태격했지만 두 사람의 눈빛에는 예전과는 다른 감정이 서려 있었다.
한편 킹호텔 본부장 구원과 호텔리어 천사랑의 입장 차이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구원이 VIP 고객에게 전화를 돌리는 천사랑의 행동을 인센티브를 얻기 위해 한 것이라고 오해했기 때문. 결국 구원은 누나 구화란(김선영)의 지시대로 하루 수당을 걸고 킹호텔의 거래처가 있는 전 지역에 천사랑을 포함한 킹더랜드 직원들을 보내고 말았다.
구원의 결단은 거대한 나비효과로 다가왔다. 킹더랜드 직원들이 가야 하는 곳 중 가장 위험한 장소에 가게 된 천사랑이 산속에서 실종된 것. 설상가상 비까지 쏟아져 구조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직접 헬기를 타고 온 구원이 천사랑이 있는 절벽 아래로 몸을 던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과연 절벽 밑에 떨어진 두 사람이 무사히 구출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벼랑 끝에 내몰린 이준호와 임윤아의 운명이 밝혀질 ‘킹더랜드’ 6회는 2일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자배구 또 졌다…중국에 져 26연패, 2년 연속 VNL 전패 위기
- 정주리, 벽간소음 논란에 “신중히 교육할 것…내 불찰” 사과
- PSG 감독, '인종차별' 혐의로 체포…최대 징역 3년 실형 가능성
- “어린 선수·가족들 위로 최선” 리틀야구연맹, ‘부적격 선수 몰수패’ 사과
- 인천 구단도 돈 못 받았다…로마·울버햄프턴 이어 코리아투어 논란 계속
- 태연, 바지 버클 풀고 ‘파격’ 패션... 어떤 각도에서든 굴욕無
- “처절하고 가슴 아팠다”…일기장 공개한 감독, 결승 진출로 답한 U-17 선수들
- 이강인, PSG 활용법 윤곽 나왔다…네이마르·음바페 등과 ‘베스트11’
- [왓IS] “1년 따라다녀, 처음이자 마지막”.. ‘12세 연상 열애설’ 화사, 4년전 발언 ‘눈길’
- [왓IS] 박명수, 前 빅뱅 탑 ‘오겜2’ 캐스팅 논란에 “젊은 친구 살아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