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5타수 1안타 2득점…SD 12-5 대승 장식
배중현 2023. 7. 2. 06:19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경기 전 0.258)로 소폭 하락. 샌디에이고는 12-5 대승을 거두며 시즌 38승(45패)째를 거뒀다.
이날 1회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무사 1루에서 맞이한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야수 선택으로 출루, 1사 후 터진 소토의 스리런 홈런 때 득점했다. 7-1로 크게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3루수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불펜 에두아르도 살라자르의 2구째 싱커를 공략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에만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마이클 와카가 5이닝 5피안타 1실점 쾌투로 시즌 8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타티스 주니어가 4타수 2안타 3타점, 매니 마차도가 5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소토가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최근 15경기 타율이 0.346(52타수 18안타), 7경기 타율도 0.280(25타수 7안타)으로 준수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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