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디섐보 "이글 1개에 버디 6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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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몰아치기다.
그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디즈 산로케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6977야드)에서 열린 LIV골프 발데라마 8차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븐파에 그쳐 4위(4언더파 138타)로 밀렸다.
홈코스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공동 9위(1언더파 141타), '최고령 메이저 챔프' 필 미컬슨(미국)은 공동 21위(1오버파 143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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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 2위, 켑카 3위, 존슨 4위 ‘추격전’
‘홈코스’ 가르시아 9위, 미컬슨 21위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몰아치기다.
그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디즈 산로케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6977야드)에서 열린 LIV골프 발데라마 8차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디섐보는 8언더파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133타)을 접수했다. LIV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단체다. 대회마다 개인전 2000만 달러, 단체전 500만 달러 등 총 2500만 달러(약 330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디섐보는 지난해 LIV골프로 이적하기 전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메이저 1승 포함 통산 8승을 수확한 강자다. 마지막 우승은 2021년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다. LIV골프에선 아직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1타 차 선두로 나서며 정상에 설 호기다.
올해 2승을 거둔 테일러 구치(미국)가 6언더파를 작성해 2위(8언더파 134타)로 도약했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도 5타를 줄이며 3타 차 3위(6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븐파에 그쳐 4위(4언더파 138타)로 밀렸다. 홈코스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공동 9위(1언더파 141타), ‘최고령 메이저 챔프’ 필 미컬슨(미국)은 공동 21위(1오버파 143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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