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적응 중인 윌리엄스의 활약, 사령탑도 대만족 "의미 있는 첫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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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가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윌리엄스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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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가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KBO리그 적응도 '이상 무'다.
윌리엄스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1개였으나 팀과 개인 모두에게 값진 안타였다. 윌리엄스가 KBO리그 데뷔 후 3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기 때문이다.
윌리엄스는 1회초 2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최채흥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뎡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시킨 윌리엄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결국 한화는 윌리엄스의 투런포로 탄력을 받았고, 이날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질주했다.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한화는 7위 KT 위즈와의 격차도 0.5경기 차에 불과해 1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또 한 번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최원호 한화 감독도 윌리엄스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최 감독은 1일 삼성전을 앞두고 "첫 홈런이 중요할 때 나왔다. 1회 선두타자 출루 이후 2아웃이 돼서 그대로 3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면 사실 문동주도 올라갈 때 좀 부담스러웠는데, 홈런을 친 뒤 올라가니까 문동주도 편하고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도 올라간 상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빠른 시간 안에 홈런이 나왔으니까 여러 가지 부분에서 의미가 있는 홈런이었다"며 "몇 경기를 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보인다. 외국인 타자는 에너지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얘기했는데, 다행히 그런 선수가 와서 상당히 좋게 보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위닝시리즈 및 8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윌리엄스(좌익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리카르도 산체스다.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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