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머리카락·대변·비누를 먹는 희소한 병… 아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먹어서는 안 되는 물질을 강박적으로 먹게되는 정신과적 질환이 있다.
이런 증상이 최소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이식증으로 진단한다.
이식증은 주로 6세 미만 어린이, 임신부, 지적장애 환자에게 나타나지만 일반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강박적으로 먹는 물질에 접근할 수 없게 환경을 바꾸고, 이식증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식증은 주로 6세 미만 어린이, 임신부, 지적장애 환자에게 나타나지만 일반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이식증이 지속되면 소화기관이 막히거나 찢어질 수 있다. 또한 납에 중독되거나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
이식증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 또는 불안 때문이라는 추정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 부모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런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철, 칼슘, 아연 결핍 등 특정 영양소 부족이 이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알려졌다.
이식증을 치료하는 약물은 따로 없다. 이식증 증상을 보이는 소아가 있으면 부모는 우선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강박적으로 먹는 물질에 접근할 수 없게 환경을 바꾸고, 이식증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 정신과적 행동치료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 신문지 씹어먹는 10살 소년, 이것도 '병'!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아이가 자꾸 모래, 자갈 등을 먹는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블핑 지수 "신문지 짭조름해 맛있다"… 지속되면 '이 병' 의심
- 율희, 다이어트하느라 집에 ‘이 밥’밖에 없다는데… 효과 뭐길래?
- “다이어트에 좋다”… 박나래가 추천한 ‘이 주스’, 정체는?
- 직접 잡은 '이 생선' 찜으로 먹었다가 구급차행… 청산가리 1000배 독성
- 환절기가 두려워… 악건성·악지성 피부 관리, '이것'만 기억하세요
- '구멍 숭숭' 말고, 부드러운 달걀찜 만들고 싶다면… 주방에 흔한 '이것' 넣어라 [주방 속 과학]
- “순식간에 24kg 빠졌다” 30대 英 여성… 알고 보니 치명적인 ‘이 장기’ 마비 때문
- “좋아하는 ‘이 음식’ 끊었더니”… 6개월 만에 20kg 감량, 뭐였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