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주장되나?…로리스·케인 '이적설'

이소진 2023. 7. 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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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새 시즌 토트넘의 주장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이에, 토트넘 팬사이트인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로리스와 케인이 한꺼번에 이적할 경우 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을 수 있는 후보 5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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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스, 잦은 부상·케인, 뮌헨 러브콜
팬사이트 "손흥민 주장 후보 1순위"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새 시즌 토트넘의 주장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위고 로리스와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다.

현재 토트넘의 주장은 36세 베테랑 골키퍼 위고 로리스다. 지난 2015년부터 '캡틴 완장'을 찼던 로리스는 토트넘에서만 11시즌을 뛰며 447경기를 소화했다.

하이 파이브 하는 케인과 손흥민.[사진=EPA, 연합뉴스]

하지만 부상이 잦아지면서 주장 완장을 케인에게 맡기는 상황이 많아졌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로리스를 대신해 주장을 찼던 케인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새 시즌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토트넘 팬사이트인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로리스와 케인이 한꺼번에 이적할 경우 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을 수 있는 후보 5명을 선정했다. 후보로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손흥민이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조금 부진했지만, 여전히 케인 다음으로 토트넘에서 뛰어난 두 번째 선수로 손꼽힌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하는 모든 일의 중심이다"라며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면서 팀에 가장 오래 있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대표팀의 주장도 맡고 있어 국제무대에서 손흥민이 쌓은 경험은 팀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은 손흥민 외에도 피에르-에밀 호비에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릭 다이어 등을 후보군에 올렸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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